라이엇은 9월과 10월 내내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라틴 아메리카계 라이어터의 사내 모임인 라이엇 우니도스는 ‘아미고스 우니도스(Amigos Unidos, 친구들의 연합)’를 활동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또한 게임 업계의 라틴계(Latinx in Gaming, 이하 LXIG)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았습니다. LXIG는 게임 업계에서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 간 교류를 도모하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라틴계 문화를 홍보하고 대표성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라이엇과 LXIG의 목표는 매우 비슷하며 앞으로 수년 동안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에 진행하는 활동을 더 발전시킬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10월 15일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라이어터가 진행한 기념 활동과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아미고스 우니도스의 정신을 드러낸 방법을 돌이켜보고 싶었습니다. 

LXIG와 새로운 파트너십 개시

라이엇과 LXIG는 과거에 이미 협력한 바 있으며(영문 링크) 한층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LXIG의 회장 겸 공동설립자 크리스티나 아마야는 “라이엇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저희의 활동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음은 물론 라이엇의 훌륭한 라틴계 인재와 협업하고 라이엇이 향후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기회입니다. 라이엇 우니도스는 이미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 발전, 협업, 창의력을 기반으로 서로의 공동체를 끌어올리는 데 어떻게 기여할지 하루빨리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번 달 초에 라이엇은 LXIG와 손잡고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LXIG의 연례 게임 잼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앞으로 함께할 시간에 어떠한 협업을 펼칠지에 관한 아이디어가 이미 매우 많습니다. 게임 잼은 라이엇 게임즈의 정신에 걸맞은 흥미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조직 내외로 라틴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말합니다. 

올해 게임 잼의 주제는 ‘지역사회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였습니다. 목표는 지역사회에서 뜻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동반 관계를 장려하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에 진지하고 뛰어난 다수의 개발자가 게임 잼에 출품했으며 수상 작품은 여기(영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LXIG와 진행하는 협업의 시작에 불과하며 절대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LXIG와 맺은 파트너십의 핵심은 대표성, 지역사회, 소외된 라틴 아메리카계 전문가의 경험 공유와 상호 지지를 통한 게임 업계의 다양성 증진입니다. 

크리스티나는 “디즈니 효과가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엔칸토’를 아버지와 함께 봤는데 콜롬비아의 뿌리 깊은 내전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사랑과 가족뿐만 아니라 당연히 음악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와서 기뻤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드는 세계관은 방대하며 라틴 아메리카계로서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게임 기획을 선사합니다. 이는 온갖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하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의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사와 교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희는 과거에 운 좋게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 라이엇 게임즈의 쇼 에르난데스와 협력할 기회가 있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LXIG와 장기적으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라이엇의 게임과 라틴 아메리카 문화 사이에 더 많은 다리를 놓을 생각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시장에서 이루어진 문화 교류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이 필리핀계 미국인 역사의 달과 겹치니 라이엇 우니도스는 라이엇의 필리핀인(Filipinos at Riot) 사내 모임과 손잡고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라이어터를 위한 야시장을 열었습니다. 야시장에서는 Vchos(영문 링크)의 푸푸사와 Big Boi(영문 링크)의 룸피앙 상하이 등 맛있는 현지 라틴 아메리카 및 필리핀 음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야시장은 라이어터에게 함께 모여 음악과 음식을 맛보고 풍요로운 두 문화에 대해 배울 기회를 주었습니다.

 

 

라이엇 우니도스와 함께한 원탁회의

라이엇 우니도스는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이자 우니도스 담당 임원인 애나 던런 전무가 주최하는 원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니도스 일원들이 라이엇 내에서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으로서 겪는 경험, 연대의 중요성, 게임 속과 업계 전반에 걸쳐 대표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라틴 아메리카계 라이어터들의 이야기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행사의 일환으로 멋진 라틴 아메리카계 라이어터 몇 명을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첫 주인공은 브라질에서 커뮤니티를 만들며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라이엇에서 지도자로 성장해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플레이어에게 팬덤을 선사하는 프리실라 케이로스였습니다. 

이번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에는 월드 챔피언십이 사상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에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열린 멕시코시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들은 중국의 Royal Never Give Up과 한국의 DRX 등 정상급 팀이 멕시코시티에서 월드 챔피언십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홈 관중의 주된 관심사는 이번 시즌 리가 라티노아메리카(LLA) 우승팀인 Isurus Gaming이었습니다. 

멕시코시티의 라이어터는 월드 챔피언십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든 팬이 자신만의 특별 제작 루차 리브레 복면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도심에서 멋진 관람 파티를 열었습니다. 

라이엇은 라틴 아메리카계 문화유산의 달을 매년 챙기지만,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파트너 LXIG와 함께하게 되고 앞으로 온갖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라이엇과 게임 업계에 걸쳐 계속해서 라틴 아메리카계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